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유산 상속/2. 플랫폼별 디지털 유산 상속 방법33

디지털 유산 상속, 애플 ‘디지털 유산 연락처’ 설정으로 안전하게 준비하세요 1. 디지털 시대, 상속도 설정이 먼저다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진, 메모, 메일, 클라우드 문서. 이 모든 것이 애플 계정 하나에 연결되어 있다면, 그 안에는 우리의 삶 전체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떠난 이후 이 계정들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다. 만약 아무런 설정 없이 사망하게 된다면, 가족은 그 안의 사진 한 장조차도 열람하지 못할 수 있다.실제로 애플은 개인의 사망 이후에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ID에 저장된 정보는 유족조차 접근할 수 없다. 수년간의 가족 사진, 중요 문서, 이메일 기록이 영원히 잠긴 채 사라지는 것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2021년부터 ‘디지털 유산 연락처(Digital Legacy Contact.. 2025. 8. 6.
디지털 유산 상속 준비, 구글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으로 시작하세요 1. 디지털 자산을 남기는 첫 걸음은 ‘계정 처리 방식’을 설정하는 것이다스마트폰과 온라인 계정이 삶의 중심이 된 지금, 한 사람이 죽은 뒤 남겨지는 디지털 자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메일, 클라우드 저장소, 유튜브 채널, 구글 포토, 문서, 광고 수익 계정 등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실질적인 재산이자 기록이 된다. 그러나 사망 이후 이들 계정을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설정해두지 않으면, 유족은 중요한 자료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플랫폼 측에서 계정을 영구 삭제해버리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구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활성 계정 관리자(Inactive Account Manager)’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활동하지 않을 경우,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계정 .. 2025. 8. 6.
디지털 유산 시대, 클라우드 자료는 누가 접근할 수 있는가? 1. 클라우드에 남겨진 디지털 자산, 상속 대상이 될 수 있을까?현대인의 삶에서 클라우드는 단순한 저장 공간이 아니다.구글 드라이브, Dropbox, iCloud, OneDrive 등은 사진, 문서, 계약서, 영상, 작업물 등 삶의 거의 모든 기록이 저장되는 디지털 금고다.문제는 클라우드에 남겨진 이 수많은 자료들이 사망 이후 누구에게 넘어가고,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민법상 재산은 사망 시 상속인에게 자동으로 승계되지만,클라우드 계정은 계정 기반의 ‘개인 사용권(license)’ 형태이기 때문에,법적으로 상속 대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실제로도 사망자가 클라우드에 어떤 자료를 남겼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유족이 계정 접근을 시도해도 플랫폼 측의 엄격한.. 2025. 8. 6.
디지털 유산 상속의 시작: 사망자의 SNS 계정을 삭제하려면? 1. 사망자의 SNS 계정, 그냥 두면 생기는 문제들누군가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의 SNS 계정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인스타그램에는 생전의 마지막 사진이, 페이스북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남긴 댓글이, 그리고 유튜브나 트위터에는 그 사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어떤 가족은 이를 추모의 공간으로 남겨두길 원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거나 관리 권한을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대부분의 SNS 플랫폼은 사망자의 계정을 '개인 정보 보호'의 이유로 유족에게 열람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더구나 생전 아무런 설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경우에는, 남은 가족이 계정 삭제 절차조차 복잡하게 진행해야 한다.특히 사망자의 계정이 해킹되거나 악용되는 경.. 2025. 8. 6.
SNS 계정도 상속 대상일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처리 방법 1. SNS도 이제 상속 대상이 되는 디지털 자산이다디지털 자산 상속이란 개념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SNS 계정도 상속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과 같은 SNS 플랫폼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개인의 생애를 기록한 공간이 되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팔로워나 콘텐츠 자산을 갖춘 경우 경제적 가치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특히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SNS 계정은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 메모, 메시지 기록 등 정서적 가치가 높은 디지털 유산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SNS 계정이 사용자의 사망 이후 어떻게 처리되며, 누가 접근하거나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모르고.. 2025. 8. 6.
클라우드에 저장된 자료, 상속 가능할까? 1. 클라우드는 보이지 않아도 중요한 디지털 자산입니다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구글 드라이브, iCloud, 원드라이브(OneDrive), 네이버 MYBOX 등은 사진, 영상, 문서, 연락처, 캘린더 일정 등 매우 개인적이고 중요한 정보들을 보관하는 창고 같은 역할을 한다. 이 클라우드는 단순한 저장 공간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과 업무의 기록이 고스란히 쌓인 디지털 자산이다.하지만 문제는, 이 클라우드에 저장된 자료들이 사용자의 사망 이후 어떻게 처리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클라우드 계정의 존재나 비밀번호조차 가족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 그 사람이 찍었던 사진, 작성한 문서, 남긴 기록은.. 2025. 8. 6.